전남 무안군은 지난 5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 행사가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주관, 무안군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도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노인회 임원, 관내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노인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 24명에 대해 군수표창(12명), 대한노인회 중앙 및 연합회장 표창(3명)과 무안군지회장 표창(9명)을 수여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해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듯이 앞으로도 어르신 생활환경 및 건강증진 등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의 행사는 무안군 1만9,000여 명의 노인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자리였고, 더 나아가 노인들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지난 9월말 기준 인구의 21%가 노인인구로 기초연금, 경로당 운영비, 노인일자리 사업, 노인복지시설 지원 등 노인복지 증진사업에 연간 80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