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6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경로의 달 기념행사로 제20회 한마음경로대잔치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한마음경로대잔치는 노인복지시설 중 특히 노인요양시설과 양로시설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화합의 장으로 노후생활의 활력을 도모하고 시설 간의 유대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해 어르신 공경과 참된 이웃사랑을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노인복지시설 입소 어르신과 가족, 시설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생활모습 영상 상영 ▲개막식 ▲유공자 시상 ▲어르신 난타공연 ▲색소폰 공연 ▲각설이타령 ▲초청가수 공연 및 경품행사 등의 순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었다.
송숙희 부산시 여성특별보좌관, 권태엽 한국노인복지중앙회장, 유규원 부산사회서비스원 원장, 윤해복 부산사회복지사협회장, 오흥숙 부산사회복지협의회장, 성보석 부산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등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축하했다.
송숙희 부산시 여성특별보좌관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로 노인복지시설 입소 어르신 모두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좋은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주변의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