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12일, 광진광장에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활동 장려하기 위해 매년 9월 7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사회복지 종사자와 주민들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 기념식은 난타와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유공자 표창, 윤리선언문 낭독, 기념사, 슬로건 외치기,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유공자 표창은 사회복지 발전에 공을 세운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공무원 등 17명에게 수여됐다.
2부는 복지박람회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복지홍보 부스가 마련되었다. 취약계층 법률상담, 복지관 퀴즈, 장애인 인식개선 체험, 건강상담 등 22개의 사회복지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복지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노력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