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은 오는 8월 30일 충북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 대강당에서 치유농업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문가를 모시고 치유농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최근 사회는 심화된 경쟁에서 생기는 스트레스와 지나친 생산성 증대를 강요받는 시대로, 개개인에게 각종 정신적·육체적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사회적 문제를 식물, 동물 등 농업 소재를 활용해 건강 회복을 위해 농업의 새로운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 치유농업이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치유농업 활동에 따라 객관적 인지능력은 19.4% 향상되고, 기억장애 문제가 40.3% 감소하며 우울감을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해외 치유농업 운영사례, 사회서비스와의 상생방안, 산림에서 바라보는 치유농업, 케어팜 모델의 연구사례, 치유농업의 경영전략 등 5가지 분야의 주제 발표로 진행되며, 충북의 치유농업 확산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기술원 신은희 농촌자원과장은 “치유농업 확산 트렌드에 맞춰 치유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농촌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치유농업에 관심있는 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니 많은 분들이 참석해 치유농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