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5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노인일자리사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건강 및 안전 관리를 위한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마스크는 모두 KF94제품으로, 2021년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으로 등록된 1,284개소에 기관당 100~150매씩 총 15만 장이 무상 지원된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관리비 절감 노력으로 확보된 예산을 활용해 기획되었으며, 노인일자리사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도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부터 담당자와 어르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노인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노인일자리 운영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비대면 활동 전환 및 활동 시간 탄력 운영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왔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노인일자리 분야 안전강사를 양성·수행기관으로 파견해 안전교육을 지원하고, 비대면 교육과정(워크북 및 교육 동영상)을 개발하는 등 노인일자리 현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각적인 조치를 취해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노인일자리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어르신의 안전관리에 힘써주는 담당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들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