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5월 19일 안양천 도시농업체험장 생태텃논을 개장하고 전통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동주민센터, 목화경로당, 보건소 마음나눔텃밭상담실, 호암노인종합복지관, 화평봉사회 등에서 추천받은 어르신 50여 명이 참여했고, 행사는 생태교육, 풍물놀이, 모내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금천구는 지난해부터 안양천 도시농업체험장 유휴부지를 활용해 생태텃논 60평(약 200㎡) 규모를 신규 조성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농촌풍경을 접하기 어려운 도심의 어르신들께서 농악과 풍악이 울려 퍼지는 체험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농업의 풍요로움을 경험하실 수 있으셨기를 바란다”며, “모들이 잘 자라난 11월의 가을날 벼수확체험을 진행하고자 하니, 그때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