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인가구 자살 예방과 사회적 관계 활성화를 위해 1인가구 안부 묻기 이벤트 ‘우리 모두가 무지개 회원을 응원해’를 5월 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지개 회원은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1인가구 회원을 일컫는 말이다.
최근 도내 1인가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경남도 1인가구 우울위험군 비중 및 자살생각률이 각각 23.3%, 18.2%로 2인 이상 가구(15.6%, 11.6%)보다 1.5배 가량 높아 1인가구의 정신건강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남도는 서로 안부를 물으며 작은 관심을 주고받음으로써 사회적 관계망을 활성화하고자 1인가구 응원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경남도 내 거주 중인 1인가구 본인 또는 가족, 지인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1인가구와 카톡, 문자메시지 등 안부를 주고받고 메시지 내용을 캡처한 뒤, 이벤트 포스터 또는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www. gnmhc.or.kr) 이벤트 안내 글의 참여 링크를 통해 접속해 캡처한 메시지를 첨부하고, 참여자 정보 및 이벤트 참여 소감을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26일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하고, 배달앱 1만 원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백종철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1인가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경상남도도 1인가구가 가질 수 있는 외로움과 고독감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