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에서도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진행한 명절 후원행사는 한국은행, 한국투자공사, KT사회공헌팀에서 마련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저소득 어르신 426명을 대상으로 한가위 명절기간 동안 사회적 위축과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중앙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무료급식봉사, 농촌돕기사업 등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한국은행은 이번 후원 행사에 집에서 홀로 차례를 지내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간편하게 차례를 지낼 수 있는 ‘차례상 꾸러미(사과, 배, 한과 등)’를 후원했다.
한국투자공사는 식사 마련이 어려운 어르신의 영양을 고려해 사골도가니탕, 컵과일, 떡 등 특별 대체식 제공했다. 이번 후원 외에도 취약계층의 자립과 생활 안정을 위한 자원봉사 및 후원활동, 저소득층 대학생 후원, 해외아동 지원 등 상생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신념을 현장에서 전하고 있다. 기업 특성과 역량을 살린 IT서포터즈, 복지관 시설점검, 체험교육 등을 지원해오던 KT사회공헌팀는 명절 분위기에서 어르신이 친숙한 전통후식인 약과를 지원했다.
한국은행, 한국투자공사, KT사회공헌팀은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매년 명절마다 ‘효(孝)실천’에 참여하여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꾸준히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오고 있다. ‘효(孝)실천’은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기업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으로 명절이나 특별한 날 봉사와 후원을 통해 어르신께 건강한 한 끼를 전할 수 있어,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활동 중 하나이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스님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을 향한 기업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함께 변화를 잘 겪어낼 수 있는 힘을 얻는 것 같다”며, “따뜻한 정성과 마음으로 모인 힘을 달라진 일상에 어르신의 고충과 적응을 위한 실천으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