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변해가는 사회에 적응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시노인회 부설 노인대학(원) 4개소의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노인대학(원) 입학생은 총 234명이며, 입학식은 3월 9일 제21기 서부노인대학을 시작으로 13일 제21기 제주시노인대학 14일 제20기 동부노인대학 15일 제17기 제주시노인대학원 순으로 진행된다.
노인대학(원)은 매주 1회·2시간 과정으로 건강·교양·문화 강좌 및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평생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4개소에 1억4,9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노인대학(원)은 2003년 개설된 이래 4,41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어르신들이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배움을 통해 삶의 활력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대학(원), 노인교실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 시책을 발굴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