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치매안심센터는 7일 관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수대학 가자’ 프로그램의 입학식을 개최했다.
장수대학은 1학년 진천반, 덕산반으로 각각 상·하반기 주 1회씩 2개월 동안 진행되며, 치매교육, 운동교실, 노래교실, 건강교육 등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입학식은 첫 번째 신입생을 맞아 옛날 교복 체험, 입학 허가선언, 치매 파트너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악화를 방지하고 빠른 치매 인구 증가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예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