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지난 2월 28일 어르신들의 일자리 확충과 전문적인 지원·관리를 위한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인 김포시니어클럽을 풍무1로 59, 3층으로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수 김포시장과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관내 유관기관 및 경기도 내 시니어클럽 관장,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경과보고, 현판제막식 등을 진행했다.
김포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위해 2009년 3월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으로 창설해 운영해 왔으나, 기존 노인종합복지관 내 사무공간이 협소해 어르신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12월 시니어클럽 전용 사무공간을 확보·이전했다.
김병수 시장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노인일자리 사업이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시간제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추진되고 있어 어르신들의 직장 개념의 일자리 욕구를 충족시켜 드리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계에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고 있으므로, 향후 노인일자리사업을 고용노동부나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는 실질적인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