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7일 보령시 웅천읍 소재 비체팰리스에서 예비 귀어인들이 어촌에 정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귀어학교 졸업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귀어학교 졸업생 및 학교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젊고 유능한 예비 귀어인과 선배 귀어 어업인과의 대화의 시간 및 졸업생간 정보교환 등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연구소는 선배 어업인과의 소통(보령근해안강망협회장)에 이어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사례(만리포어촌계장), 어촌계 가입·마을사업 안내(가경주어촌계 사무장)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귀어인의 성공적인 창업 및 어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전병두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충남귀어학교는 현재까지 총 11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며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귀어학교 운영 시 개선 방안 모색과 귀어학교 졸업생의 성공적인 어촌 정착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