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18일 주민들과 배움의 즐거움에 대해 공유하는 ‘느티나무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평생학습 행복한 동행’으로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지며, 평생학습 기관 및 학습동아리,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등이 참여했다.
개막식에서는 괴산군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를 표창할 예정이며,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본격적으로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 체험의 자리가 마련됐다.
전시마당에서는 평생학습동아리 △가죽동아리 △도자기사랑 △뚝딱동아리 △전통천연염색 △한지동아리 △할머니말연구회 △더그림동아리 △사진동아리 등 8개 동아리에서 올 한해 활동한 작품과 성인문해 학습자들이 한자한자 써내려간 시화를 전시했다.
또한, 괴산노인복지관,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 괴산군가족센터, 중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노인인식개선 캠페인, 평생학습 체험 프로그램 및 기관 홍보를 진행했다.
체험마당은 11개 부스를 마련해 다중지능검사 체험부터 지끈공예, 매듭공예, 전사염색, 천연화장품, 가죽공예, 한지공예, 비누공예, 전통염색, 도자기공예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느티나무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는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