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영유아 가족,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든든시장놀이’ 알뜰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에게 바른 경제 관념을 심어주고, 부모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며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획되었다.
15일, 서사원 산하 노원든든어린이집에서 진행된 바자회에서는 영유아 가정에서 보내준 놀잇감,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1,000여 개의 물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 교환되었다. 이와 함께 비눗방울 공연, 마스크 꾸미기, 영유아가 탑승할 수 있는 꼬마기차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떡, 어묵 등 간단한 먹거리 그리고 커피차도 진행되었다.
이날 바자회에는 어린이집 영유아와 가족, 인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가족과 함께 온 영유아들은 ‘든든시장놀이’를 통해 시장경제를 배우고 놀잇감, 문구 등을 나누고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물자절약을 경험할 수 있었다. 알뜰바자회의 판매수익금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인 월계복지관과 노원구복지재단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황정일 대표는 “알뜰바자회를 통해 영유아가 나누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건전한 양육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