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보건소는 세계 당뇨의 날을 맞아 오는 11월 16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세계 당뇨의 날(11월 14일)은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국제 당뇨병 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제정한 날이다. 당뇨병은 뇌졸중, 만성신부전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지만 정기적인 혈당체크, 균형잡힌 식습관, 꾸준한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다.
동두천시보건소는 동두천농협(하나로마트) 내 홍보 부스를 마련하여 혈당 및 혈압 무료측정, 체내 염분 테스트 등을 통한 건강·영양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혈압·혈당 수치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 당뇨의 날 캠페인을 통해 시민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