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여성복지관 인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20일 인천지역 여성구직자를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여성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여성 및 미취업여성 구직자들의 취업을 돕는 한편,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여성복지관 세미나실 및 주차장에서 열리며 지역 내 총 30개소의 지역 기업이 참여해 제조, 조리, 서비스, 청소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총 200여 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유관기관, 여성복지관 창업지원센터와 교육 프로그램 홍보관 등 다양한 체험관이 운영되고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서비스와 헤어·메이크업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황지호 인천시 여성복지관장(인천새일센터장)은 “경기침체와 고용시장 위축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천여성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에게 고용환경에 맞는 다양하고 폭넓은 구직기회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구인업체에게는 현장면접을 통한 실질적인 채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