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음성군 금왕읍 금빛평생학습관 및 금빛공원에서 진행된 제2회 충북도 평생학습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평생학습의 역할 등을 보여주기 위해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상상대로 그린(GREEN), 꿈의 바다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충북도가 주최하고 음성군과 충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3일간 67개의 기관·단체가 평생학습 홍보체험관과 학습동아리 경연대회, 작품전시, 프리마켓 등을 진행해 도민이 함께 나누고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언론인이 말하는 충북 평생교육의 새길’이라는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고 ‘충북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평생학습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향후 충북도의 평생교육 활성화 및 정책개발을 위한 방향을 모색도 했다.
특히, 금왕읍 응천 일원에서 개최된 줍깅이벤트는 ‘줍다(pick up)'와‘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다는 의미의 행사로 많은 도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금빛공원 메인공원에서‘적정한 삶-균형 잡힌 삶이 역량이 되는 시대’라는 주제로 김경일 교수가 반기문아카데미를 개최해 방문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2019년도 옥천에서 열린 제1회 박람회 이후 코로나19로 인하여 미루어지다 3년 만에 개최된 행사인 만큼 뜻 깊은 행사였다”며 “박람회를 통해 도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중요성과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 평생학습관련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해 도내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