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또 하나의 생활체육시설을 마련했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 김양수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삼계 노인회장, 기관·사회단체장, 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계게이트볼장 준공식을 가졌다.
삼계게이트볼장은 5억2,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해 건축면적 623㎡ 규모로 삼계면 주산리 소재에 지어졌다.
이에 군은 삼계 게이트볼장을 비롯해 장성읍과 진원면, 동화면, 황룡면, 서삼면, 북일면, 북이면 등 총 8개소의 실내 게이트볼장을 보유하게 됐다.
현재 남면에도 실내 게이트볼장 신축을 위한 용역에 들어갔으며 앞으로도 어르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시설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더 늘어났다"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선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게이트볼 경기장 부근에 약 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삼계면 풋살경기장 준공식도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