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4월 2일 세곡동 강남 구립 행복 요양병원 준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시 최초의 구립병원인 강남 구립 행복 요양병원은 노인성질환 전문치료병원으로 앞으로 내과, 신경과, 치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방사선과 등 7개의 양방과 한방 협진진료를 통해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곡동 590길 60에 오픈할 강남 구립 행복 요양병원은 서울은 물론 성남, 분당, 용인 등 경기도 남부 지역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세곡 리엔파크㉵ 조성단지 내에 위치 해 뛰어난 입지조건으로 강남주민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전역의 주민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대지면적 6,426㎡, 건축연면적 18,587㎡,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에 307병상을 갖춘 강남 구립 행복 요양병원은 지난 2012년 6월 착공 후 총 사업비 426억6,500만 원을 투입, 22개월 만에 완공되었는데 민간업체의 투자비를 장기간 분할 상환하는 BTL 방식으로 건립되었다.
특히 부드러운 곡면으로 처리하여 안정감과 세련미를 갖춘 병원건물에는 중앙정원을 조성하여 자연채광과 함께 환자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한편 특화된 재활의료서비스, 로봇재활, 무중력 보행프로그램, 수치료실 등을 갖추어 환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정확한 검진과 진단을 위해 첨단 최신의료기기를 완비하고 병상 개인 모니터와 TV설치를 설치하여 편의를 제공하고 1인실, 2인실, 4인실과 6인실로 구성된 모든 병상에는 자동모터 침대를 설치했다.
오는 4월 15일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 하게 될 강남 구립 행복 요양병원은 그 동안 요양병원을 운영하며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의료법인 참예원 의료재단에서 위탁 관리한다.
입원대상은 노인성질환자(치매, 당뇨, 고혈압, 중풍, 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자(6개월 혹은 1년 이상/ 관절류마티즘), 외과적수술 또는 상해후 회복기간에 있는 자이며 전염성 질환자와 정신질환자는 제외되며 1일 병실료는 5만∼15만 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