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28일 영등포지사에서 ‘2022년 국민연금 홍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동영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 공단 박정배 기획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동영상, 카드뉴스, 슬로건 부문과 초등학생 대상 포스터 부문을 별도로 마련한 결과,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특히 포스터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의 30대 이하 젊은 층 참여율이 64.98%로 높게 나타났다.
작년보다 5.2배 많은 1,564편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과 포스터 입선 30편 등 총 54편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슬로건 부문은 ‘걱정은 제로, 희망은 위로, 행복은 배로, 국민연금’이 미래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는 국민연금의 장점과 필요성을 잘 표현해 최우수 작품에 선정됐다. 동영상 부문 ‘인생의 디폴트값’은 국민연금을 ‘누구에게나 설정되어있는 인생의 기본 설정값’이라는 디폴트에 비유한 아이디어를 손그림으로 진행되는 형식의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제작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카드뉴스 부문 최우수 작품인 ‘내가 받을 연금은 없다? 있다! 든든이가 알려드립니다’는 2030세대가 궁금해할 만한 재정계산 내용 등을 ‘든든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참신하게 표현해 홍보활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스터 부문 최우수 작품은 국민연금을 귀여운 그림체의 대나무로 표현한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의 ‘대나무처럼 쑥쑥 자라요’가 선정됐다.
동영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 오상우 씨는 “정년 이후의 삶, 노후 생활 등이 걱정되어도 우리에게는 보장된 내일을 만날 수 있게 해주는 국민연금이라는 인생의 디폴트값이 있기에 든든하다”며, “영상을 시청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배 기획이사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부문별 수상 작품과 제작 아이디어 등을 유튜브 영상, 카드뉴스 등 SNS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홍보를 통해 국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