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2~23일 이틀간 경주에서 지역 15개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환경, 다시 뛰는 복지관’이라는 주제로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질 높은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복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기관 간의 정보 교류와 화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관련 업무 공로자 20명에 대한 시상과 김연은 서울사회복지관협회장의 ‘비영리조직(복지관)과 환경·사회·투명(ESG)경영’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했다.
또 충주 홍보맨으로 유명한 김선태 충주시청 홍보담당관의 ‘포스트코로나시대 종합사회복지관 홍보, 마케팅 전략’이란 주제의 특강과 사례관리, 지역조직화 등 각 팀별 소규모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기관 간 사업 공유와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세은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지역사회에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사회복지관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울러 종사자의 전문성향상 및 역량강화,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