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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류마티스 관절염, 조기 진단으로 적극 치료해야 2014-03-28 21: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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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구의 약 1%가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다고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액막이라는 조직의 염증 때문에 일어나는 질환으로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전형적인 연령층은 30대 전후의 여성이지만 남자에게도 발생하고 소아부터 노인에 이르는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소인이 있는 사람이 외부 자극을 받으면 인체내의 면역 체계가 자신의 몸을 비정상적으로 공격하여 염증이 발생한다. 외부의 나쁜 균에 방어 역할을 해야 하는 인체의 면역 체계가 자신의 신체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 인 것. 유전적 요인 외에 감염, 여성호르몬, 임신, 흡연, 기후, 영양 상태 등의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현대인들의 서구화된 식습관과 과도한 스트레스가 면역력 저하를 불러와 발생률이 점점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활막의 염증 때문에 관절이 파괴되면서 통증과 함께 관절 기능장애를 유발한다. 이를 오래 방치할 경우 관절의 변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이렇게 관절의 변형으로까지 이어진 경우에는 치료를 진행하더라도 다시 관절의 모양을 되돌리기 힘든 만큼 초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지인통증네트워크 장용호 원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법이 나와있지 않은 만큼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초기에 치료를 시작한 경우 간단한 생활습관 개선이나 식습관 조절 등을 통해서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으며, 내과적인 약물치료를 통해 통증을 없애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며, 관절의 변형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관절 보호를 위해 보호대나 물리치료가 부분적으로 도움이 되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는 내과적인 약물 치료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로는 항류마티스약제,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 생물학적 제제 등이 있다. 향류마티스 약제를 근간으로 하여 스테로이드와 소염진통제를 병용 투여할 수 있고, 항류마티스 약제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생물학적 제재를 사용할 수 있다.

 

장 원장은 "이런 치료와 함께 환자 스스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관절 건강을 위해 적절한 유산소 운동을 실시해준다면 더욱 빠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치료만큼 환자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 흡연으로 인해 류마티스 관절염 발생률이 올라갈 수 있으므로 금연이 류마티스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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