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지난 24일 2022년 고양시 5060 신중년대학 하반기 개강식을 중부대학교에서 진행했다.
고양시 5060 신중년대학은 올해 3월 관내 4개 대학과 고양시 신중년 대학 강좌운영 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교육과정이다. 만50세에서 65세 미만의 고양시민 참여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신중년 마인드셋업 워크샵인 공통과정과 ▲농협대학교 두도시 삶 지원(귀농·귀촌) 과정, 조경 가드닝 과정 ▲동국대학교 드론 및 방송영상 편집 전문가 양성과정, 슬기로운 신중년 인문학 과정 ▲중부대학교 e-세상 디자이너 과정 ▲한국항공대학교 사례중심으로 배워보는 알기 쉬운 생활법률 과정으로 운영된다.
개강식에 참여한 A씨(여 62. 식사동)는 “30년 근무했던 직장에서 퇴직했다. 두 자녀를 모두 출가시키고 보람 있는 인생을 살아왔는데, 고양시에서 주관하는 신중년대학 과정을 보고 이젠 나를 위한 인생2막을 계획해야 할 때라고 생각이 들었다”며 인생재설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하반기 교육과정 참여자 200명은 24~25일 양일간에 걸친 신중년 마인드 셋업 워크샵을 마친 후, 농협대학교, 동국대학교, 중부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선택한 특화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고양시 신중년대학은 하반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12월에 4개 대학 연합 성과 공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