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남면노인대학은 4일 오전 남면복지회관 2층에서 남면노인대학 10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 박종식 남해군의원 등 내빈과 남면노인대학생 6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남해향교 자원봉사단의 색소폰 연주와 한춤 공연, 화전예술단의 판소리, 민요 공연, 가수 장미와 류은희의 노래 공연 등이 펼쳐졌다.
김종철 학장은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초고령화 사회의 성공적인 노인교육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남면노인대학이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며 “창립일로부터 10년 동안 노인대학과 함께하며 도움을 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하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기기 위해 노인대학에 입학하신 어르신들의 열정에 깊은 찬사를 보낸다”며 “코로나 19 재확산을 조심하면서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학사 운영을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면노인대학은 지난 2013년 8월 1일 설립되었으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남면종합복지회관에서 노래, 건강체조,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한궁, 인문학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