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2동주민센터는 지난 23일 관내 저소득어르신 50가구에 건강박스를 전달하는 ‘건강UP!,행복UP!’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외롭게 지내는 홀몸어르신의 돌봄을 위해서는 온마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 아래, 지난 2016년부터 목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수사업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달된 건강박스에는 종합영양제(유산균, 비타민), 계절과일(자두, 천도복숭아, 대추방울토마토), 보양음식(삼계탕), 마스크를 담아 풍성하게 구성했으며, 복지통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등 봉사자들이 직접 어르신가정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김정수 위원장은 “매년 건강박스를 전달할 때마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참으로 행복해진다”면서 “앞으로도 목2동지역 주민의 복지를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인주 목2동장은 “복지라는 것은 결코 거창하거나 대단한 것이 아니라 주민 한분 한분에 대한 사소한 관심과 애정, 소통으로 완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목2동장으로서 마을곳곳을 세심하게 살피며 관심과 소통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