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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령친화도시 조성 이해도 증진교육과 간담회 실시 2014-03-24 12: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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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WHO(세계보건기구) AFC(고령친화도시) 도시 환경 조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WHO AFC)는 생애주기 관점에서 0세부터 노인이 되기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적인 삶을 살 수 있는 환경과 정책을 만들어 가는 것으로, 모든 연령·계층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시는 "나이가 들어도 불편하지 않고, 나이에 상관없이 평생을 살고 싶은 도시로,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이 사회참여를 할 수 있는 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지난 321일과 22, 고령친화도시 조성 이해도 증진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21일 교육은 정읍시 19개 관련 부서장과 담당 및 담당자, 22일 간담회는 민···공동체 등으로 결성돼 운영되고 있는 고령친화정읍밴드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교육과 간담회에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과 함께 WHO 8개영역에 대한 정읍시 영역설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이후 4월에는 정책수립을 위한 전략보고서를 작성하고, 5월에는 정읍시 일원의 어르신들을 포함한 시민 대상으로 고령친화도 진단을 실시하며 6월 가이드라인 설정, 7월 이슈별 핵심전략 개발, 8월 실행계획 초안 작성 등의 절차를 거쳐 고령친화도시 국제회원가입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2월부터 정읍시 고령친화도시와 삶의질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하고 있으며 3월 초에는 WHO가 제시한 8대 영역에 대해 관련부서 실무자들이 자체 진단을 실시하여 강점과 약점을 파악한 바 있다.

 

한편 시에 따르면 WHO에서 제시하는 고령친화도시의 회원자격조건은 주거, 교통안전 등 8대 분야에 대한 정책, 서비스, 사회환경 및 인프라가 갖춰져야 한다.

 

8대 분야는 안전 및 고령친화시설, 교통편의 환경, 주거편의 환경, 지역사회활동 참여, 사회적 존중 및 포용, 고령자원활용 및 일자리지원, 의사소통 및 정보제공, 지역복지 및 보건이다.

 

시 관계자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부의 다양한 정책사업 예산을 확보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건강증진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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