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명복공원을 이용하는 유족 및 고객들을 위해 2022년 치유전시회를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름다운 도전’라는 주제의 수채화 및 유화 작품 22점이 명복공원 목련대기실 등 4개소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 전시회는 ‘그리고, 그리다’ 소속 작가 김승언, 남수현, 남상희, 박해숙, 이대규, 이미진, 조민경, 최이정, 한연서, 함송이 작가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6년째 꾸준하게 개최되고 있는 명복공원의 미술전시는 화장시설의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 예술작품 감상을 통해 유족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다.
명복공원 관계자는 “소중한 이를 보내며 힘들어 하는 남겨진 유족들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의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치유전시회를 개최해 명복공원이 추모의 공간뿐 아니라 시민들 삶의 한 부분으로 가까이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