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11일 대우빌딩 7층 회의실에서 통합돌봄과, 장애인복지과, 건강증진과, 치매안심과 등 4개 부서장과 직원, 통합돌봄 총괄자문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전주시 통합돌봄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지난 3년간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대한 평가와 전 시민으로 돌봄이 확대되는 융합형 통합돌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자문을 구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들은 ‘전주형 통합돌봄 2022’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75세 이상 전수조사를 통한 건강과 대상자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 지원 △보건소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보건·의료 서비스 공공성 강화 △24시간 안심서비스 및 동행지원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 등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고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보건·의료분야 ∆장애인·정신질환자 분야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분야 ∆통합돌봄 생활방역 분야에 이어 ∆융합형 행정협의 및 지역자원 발굴·연계 분야에 전주시 복지재단 이춘배 사무처장이 자문위원으로 신규 위촉돼 총 5개 분야 전문가의 활발한 자문에 기대가 모아진다.
전주형 통합돌봄 서비스는 민·관 협력형 동 통합돌봄회의를 통한 대상자 맞춤형 돌봄 계획 수립을 거쳐 16개 유형, 300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복지돌봄, 주거, 영양 등 44개 돌봄서비스가 개인별 필요도에 맞춰 제공된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사람의 도시, 전주다운 통합돌봄 모형을 구축함으로써 시민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탄탄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가는 데 자문위원들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주형 통합돌봄 체계를 완성해 복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