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탐라도서관에서는 이달 북토리 주제 ‘인생’과 관련해 슬로보트와 김성라 작가가 함께 진행하는 ‘고르고르 인생관’ 온라인 북토크를 오는 11월 28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토리(Booktory)는 제주시민이 매월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작가와의 북토크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북토리 주제 ‘인생’과 관련한 책 20권은 11월 한 달간 도서관 로비에 전시되며, 문헌정보관 및 어린이자료실에서 대출할 수 있다.
‘고르고르 인생관’은 초등교사를 그만두고 서점을 연 작가 슬로보트가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24개의 인생관 편지를 담아낸 책이다. ‘고사리 가방’ 그림책을 펴낸 김성라 제주 작가가 따스한 그림을 더했다.
강연은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오는 11월 2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lib.jeju.go.kr/)를 통해 제주시민 5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탐라도서관 관계자는 “‘자신과 정확히 연결되는 것이 비로소 타인과 진심으로 연결되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하며 글을 썼습니다’라는 슬로보트 작가의 말처럼, 이번 북토크가 저마다 자신에게 꼭 맞는 행복의 모양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