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오는 30일까지 제2회 서초구 아버지센터 ‘행복한 아버지 사진 공모전’을 연다.
서초구 아버지센터는 전국 최초로 아버지들에게 쉼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아버지들의 자존감 회복 뿐 아니라 유대와 친목을 도모하는 행복 힐링공간으로 지난 2016년에 구가 설립됐다.
이번 공모전은 “행복한 나의 아버지”, “아버지로서 행복한 나”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자 마련했다.
응모 대상은 서초구민 또는 서초구 내 직장(사업장)에서 업무에 종사하는 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해당 주제에 맞는 사진을 1인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서초구 아버지센터 공모 전용 이메일(help@papa-power.com)로 접수받으며 응모 시, 사진과 함께 메일 본문에 성명, 연락처, 주소, 사진제목, 사진설명 등을 보내주면 된다.
시상 내역은 행복한 아버지상 1명(30만 원), 자상한 아버지상 3명(각 20만 원), 멋있는 아버지상 5명(각 10만 원), 힘내요 아버지상 20명(각 5만 원)으로 총 29명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12월 9일에 아버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상작품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랜선 전시회도 별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 아버지센터는 아버지와 가족간의 추억을 쌓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지난해 ‘제1회 행복한 아버지 사진 공모전’과 올해 ‘서초구 아버지센터 핵심가지 5p 에세이 공모전’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보민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그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아버지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