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문경실내체육관을 중심으로 ‘새바람 평생학습, 행복경북의 빛!’ 이란 주제로 ‘제8회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는 시군, 교육지원청, 도서관, 대학, 민간 평생교육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도내 최대의 평생교육 어울림 행사이다. 2013년부터 도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고 우수 학습사례를 널리 홍보하는 한편, 기관간에 상호 소통과 교류의 목적으로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개최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폭증으로 인한 중앙안전대책본부의 방역상황을 고려한 10월 대면축제, 행사의 취소 또는 온라인 전환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지역홍보부스 운영, 시군 학습동아리 성과물, 어르신들의 성인문해·시화 등을 전시한 작품전시관을 온라인으로 영상을 송출해 함께 했다.
부대행사로 온라인 도전 평생학습 골든벨 대회와 인기 개그맨이 진행하는 평생학습 개그학당, 평생학습 E스포츠 대회, 김창옥 교수와 함께하는 열린 인문학 강연회 등도 열렸다. 이 밖에도 올해 개최지 문경의 시민 작품전, 성인문해 백일장 작품전시, 문경 관광홍보 등 다양한 컨텐츠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급변하는 미래사회 대응을 위해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도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배우고 즐기는 평생학습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내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 홈페이지(http://gitle.or.kr/expo/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