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제11회 북구 평생학습 주간을 맞이해 9월 3일부터 9월 5일까지 구포동에 위치한 부산 솔로몬로파크 일원에서 ‘평생학습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한 평생학습 페스티벌은 부산시의 사회적거리두기가 4단계로 유지됨에 따라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하였고, 특히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평생학습 페스티벌에서는 커피버섯키우기, 반려동물 네임플랫 만들기 등 온라인 체험을 진행했으며, ‘글쓰기의 슬픔과 기쁨’이라는 주제로 정유정, 정여울 작가 초청 평생학습 아카데미를 개최하였다. 또 ‘나의 첫 책 만들기 프로젝트’ 출판기념회, 평생학습관 수강생 작품 온라인 전시 등을 진행했다.

또한 북구는 평생학습주간을 맞아 8월 30일부터 일주일간 ‘공감, 성장, 치유’의 슬로건 아래 평생학습관과 도서관 등 9개의 평생학습 기관이 참여하여 △그림으로 초대하는 감정수업 △영화인문학 리틀 포레스트 △프리저브드 캘리액자 만들기 △저자강연 부모교육 △책맥 저자 북콘서트 △독서힐링치유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급변하는 코로나19 시대에 온라인을 통한 평생학습 페스티벌을 개최함으로써 우리 구가 새로운 축제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역 평생학습 인프라를 확충하고 평생학습의 저변을 확대해 평생학습 페스티벌을 낙동독서대전과 함께 북구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1회 평생학습 페스티벌 관련 영상은 9월 12일까지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9월 30일까지 부산솔로몬로파크 로비에서 평생학습관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