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4층에 광명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2월 12일 문을 열었다.
광명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는 노인 상담과 자살예방사업, 노인 돌봄 분야를 통합 관리한다. 노인만을 대상으로 특화한 사례 관리 체계를 확보해 지역 내 보건·복지 서비스와 연계한다.
또 광명시 독거노인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서비스의 중복을 막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맞춤형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광명시는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을 홀몸어르신을 위한 쉼터와 공동작업장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3월 4일부터 7일까지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취사와 작업이 가능한 '카네이션 하우스'로 리모델링해 운영할 사업자를 공모했다.
홀몸어르신들은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을뿐더러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또 외로움과 빈곤 등으로 우울증, 자살 등의 위험이 높아 쉼터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카네이션 하우스가 이 같은 홀몸어르신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