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6월 25~27일까지 서울시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1년 귀어귀촌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귀어귀촌 박람회는 어촌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귀어귀촌 희망자들에게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정책을 알리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최・주관하는 행사이며 2019년까지 약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지난해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 대신 온라인으로 사이버 귀어귀촌박람회로 대체된 바 있다.
올해는 ‘바다로,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 아래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한국어촌어항공단, 각 시도 귀어귀촌지원센터, 수산업관련 기업체 등 귀어·귀촌과 관련된 40개 내외의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며,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귀어귀촌 사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귀어귀촌종합관’을 운영하고 ‘귀어귀촌상담관’을 배치해 현장에서 귀어귀촌에 관한 궁금증을 상담할 계획이다.
그밖에 귀어귀촌 성공사례 버스킹, 수산물 라이브 경매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박람회에 경북도는 경북귀어귀촌지원센터가 참가해 귀어지원정책 리플릿 배부, 경상북도 및 시군 홍보동영상 상영, 지역특산품 홍보 등을 위한 통합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5년부터 박람회에 참가해 축적된 많은 상담사례를 분석해 귀어인 상담에 활용하고 성공적인 어촌에 정착한 귀어인과 귀어정책에 관련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분을 모셔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귀어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귀어귀촌박람회를 통해 귀어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경북이 최적의 장소임을 홍보하는 동시에 귀어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인 어촌정착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