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계산동 게이트볼장에서 제1회 체육회장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태백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태백시 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8개 팀 12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 첫 날인 19일에는 18개 팀이 2개조로 나뉘어 예선 리그전을 펼쳤고, 20일에는 본선 진출 12개 팀이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확정지었다.
시 관계자는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뿐 아니라 여가선용에도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게이트볼의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처음 열리는 체육회장배 대회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게이트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동호인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