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명복공원을 이용하는 유족 및 고객들을 위해 2021년 제2회 치유전시회를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대구동구사회적경제협의회 소속 작가 박은경 등 9명의 작품이 명복공원 목련대기실 등 3개소 공간에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시설공단과 함께하는 마그마 힐링’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마그마 힐링’이란 마음을 그림으로 그려내 힐링하는 마당을 뜻한다.
전시를 기획한 명복공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 예술작품 감상을 통해 유족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개최 의도를 전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치유전시회가 추모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유족들이 마음의 평안과 위로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치유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명복공원이 시민들 삶의 한 부분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