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치매안심센터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어버이날을 기념해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치매자가진단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상록수치매안심센터에서 시행하는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교육 등의 참여가 제한되면서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사회적·정서적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르신 스스로 뇌 건강을 확인하고 치매예방에 도움 되는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치매종합포털 앱인 ‘치매체크’를 홍보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에서 만든 ‘치매체크’ 스마트폰 앱은 어버이날 기념 이벤트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 또는 만60세 이상 부모님을 둔 자녀가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치매체크’를 무료로 내려 받아 설치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상록수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고, 친구추가를 하면 다양한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치매자가진단 후 치매가 의심되면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검사해야한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와 비예약제를 병행하고 있어 방문 전 031-481-5801~7로 전화를 걸어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치매예방을 위해서는 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코로나19로 치매검사 적기를 놓치는 어르신들이 걱정된다”며 “이번 어버이날 기념 치매자가진단 이벤트를 통해 어르신 스스로, 또 자녀들도 부모님의 뇌 건강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