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과 관련된 유관기관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신건강 워크숍을 개최했다.

센터는 지난 22일 사회복지기관, 의료기관, 학교 등의 지역 유관기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우울‧자살 위기 개입의 실제’라는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워크숍은 원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임상심리 전문가를 초빙해 1부 ‘우울‧자살 위기 개입의 실제’와 2부 ‘정신질환에 대한 진단기준과 심리 검사의 이해’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상 실무자들에게 우울과 자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했으며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발견할 시 조기 개입하고 치료까지 원활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전문가로서의 대처역량을 강화했다.

장승호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신건강을 접하는 실무자들이 우울과 자살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실무 현장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센터 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익산시 첫 치매안심가맹점이 되어준 약국 6곳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는 동네슈퍼와 세탁소, 미용실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개인 사업장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해 치매노인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