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시민들의 치매조기검진 홍보를 위해 ‘치매조기검진 집중의 달’ 행사를 2월 한달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매년 만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우리시 만60세 이상 3만5,507명 중 1만282명이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극복! 코로나 극복!’의 주제로 진행되며 만60세 이상의 치매안심센터 방문 검진자를 대상으로 KF94 마스크, 손소독제, 치약·칫솔 등으로 구성된 복주머니 세트를 제공한다.
치매 조기검진 검사방법은 지남력과 기억력 등 1단계 인지선별검사(K-CIST)를 하고 1단계 인지 저하자를 대상으로 2단계 진단검사를 하며 3단계 감별검사를 통해 경도 인지장애나 치매 환자에 대한 진단 평가를 한다. 단, 검진비용은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검진결과 치매진단 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해 치매치료 관리비와 조호물품, 쉼터프로그램 이용 등 통합적인 치매관리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내 만60세 이상 시민은 모두 방문해 조기에 치매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