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수동면은 고령화가 지속되는 사회에서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90세 이상 장수노인을 직접 찾아가 안부를 건네며 선물을 전달하는 생신 찾아드리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심재욱 면장과 사회복지공무원, 보건지소공무원은 18일 김모 어르신 가정을 찾아 생신떡과 축하선물(사과즙)을 전달하고, 건강체크를 비롯해 함양군에서 전달하는 마스크를 전달하며 코로나19예방에 대한 당부의 말도 전했다.
이날 생신을 맞으신 김 모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타지에 있는 자녀들과 왕래가 힘든 상황에서 면사무소에서 이렇게 신경을 써주셔서 고맙기 그지없다”며 “앞으로도 건강을 유지하는데 힘쓰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심재욱 수동면장은 “90세 이상 장수어르신 가구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안부확인을 하는 등의 찾아가는 복지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동면은 ‘장수어르신 생신 찾아드리기’, ‘사랑의 짜장면 식사 제공’ 등 지역사회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위하여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