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1일 ‘제6회 전남사회복지사대회’를 갖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빈틈없는 복지서비스를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신안비치호텔에서 가진 행사는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사회복지사를 위해, 소중하고 확실한 우리들의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김성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전경선최현주최선국 전남도의원, 정행식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사회복지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지 못했지만,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1천여 명이 생중계로 함께 했다. 행사는 도내 22개 시군 사회복지사들의 선서를 시작으로 송상락 행정부지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한 24명의 유공자 중 2명에게 표창장도 수여했다.
더불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전남사회복지사협회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든 사람들을 돕기 위해 묵묵히 도움을 준 15명의 사회복지사를 발굴, 이 자리에서 각각 대표로 선정된 1명씩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사회복지사를 위한 격려의 릴레이 노래와 함께 가족이 전하는 응원 편지 영상 상영 등이 펼쳐져 사회복지사들의 지친 마음과 몸을 달래고 감동을 선사한 자리로 꾸며졌다.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로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사회복지사들이 든든하게 잘 대처해줘 전남도의 복지서비스가 빈틈없이 제대로 이뤄졌다”며 “사회복지사가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전남도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