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26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비대면 방식의 2020년 심뇌혈관질환관리 성과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전국 지자체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담당자와 시·도 사업지원단,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비대면(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2020년 심뇌혈관질환관리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며,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논의자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현장참석을 엄격히 제한한다.
이번 자리는 1부 개회식과 유공자 표창, 2부 심뇌혈관질환관리사업의 현안, 3부 심뇌혈관질환 관리체계 향상을 위한 기관별 성과 및 운영방향으로 운영된다. 1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 및 우수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 자리에서는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건강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특화사업을 수행한 보건소와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참여의원 중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내과의원 원장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 22명 및 우수기관 11개에 대해 포상한다. 2부와 3부에서는 지역사회 당뇨병 예방관리 프로그램 및 국가심뇌혈관질환 통계 전략 등 심뇌혈관질환의 현안, 지자체 및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서 논의한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영상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향후 대국민 인식개선 및 선행질환 관리 개발 등을 위한 근거기반 정책을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