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평생학습도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거제시 평생학습관의 개관식을 지난 16일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장, 도의원, 시의원, 평생교육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거제시는 지난 5월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최종 선정되어 현재 11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난 7월에는 행복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경남교육청과 2년간 6억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영어마을(구 덕포분교)를 리모델링해 북카페, 과학실, 요리실습실, 창의학습실, 강의실, 다목적실로 구성하는 등 평생학습관 개관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갔다.
변광용 시장은 “학습관은 공간이 부족하고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일부 있다. 그러나 도심권내 다양한 학습자원을 활용한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여러 관계기관의 협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평생학습을 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내년 조직개편이 이루어짐에 따라 거제시 평생학습관은 평생학습센터. 영어마을, 진로교육지원센터, 행복교육지구 등 4개의 센터로 꾸려져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