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지난 6일 행정지원센터 도란도란에서 노인일자리 활성화 및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6개 수행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추진현황, 수행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 2021년 노인일자리 사업량 배분 및 신규사업 발굴 등 사업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대덕구는 올해 총 사업비 118억 원 을 확보해 지역 수행기관 6곳(대덕구시니어클럽,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등)과 함께 거리환경지킴이, 방역기동대 등 52개 사업(3,383명)을 추진 중에 있다. 2021년도는 전년 대비 9억 원 증가된 총 사업비 127억 원(3,618명, 235명 증가)을 배정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생활방역 및 홀몸어르신 우울증 해소를 위한 ‘방역기동대’, 홀몸어르신 정서지원 ‘드림톡톡’ 사업의 호응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포스트 코로나 대비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신규사업(사별한 홀몸어르신 및 거동불편노인 등 케어)을 적극 발굴해 어르신들의 수요에 맞는 새로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그동안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해 준 수행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안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노인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께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수행기관과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