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 치매안심센터 교육실에서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 활동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 사업으로 3년 간 진행된 ‘독거노인 치매 안전망 체계 확립 및 활성화 지원사업’의 수행성과를 정리하고자 개최되었으며, 제천시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지역별로 순회하여 실시된다.
보고회에는 김시경 충북광역치매센터장, 윤용권 보건소장, 관내 협약기관 관계자, 우수기억지키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3년간의 기억지키미 추진성과 발표, 활동영상 상영, 협약기관 감사패 전달, 우수기억 지키미 표장 및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억지키미 사업은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하여 기본교육을 이수한 기억지키미들이 주 1회 75세 이상 독거노인(치매고위험군)의 가정을 방문하여 1:1 인지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40명의 기억지키미가 80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활동하고 있다.(누적 1,316회/10월 말 기준)
치매안심센터는 기억지키미 사업 추진을 위해 명락노인종합복지관,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제천카리타스재가노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각 기관에 관리자를 한 명씩 선정하여 기억지키미들의 활동에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월 기억지키미 양성을 위한 기본교육을 2회에 걸쳐 실시한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도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여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