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9월 한 달 간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기업체와 연계한 비대면 캠페인으로 기획되어 코카콜라음료(주) 등 5개소 직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체 보건관리자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자료와 홍보물품, 현수막, 리플릿 등을 비대면으로 전달하면, 보건관리자는 받은 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근로자에게 비대면 자체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0~40대 직장인 세대는 타 연령대비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흡연, 음주, 운동, 식사 등)을 가진 집단이지만, 시간, 장소 등의 제약으로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건강관리 취약계층으로 이들에 대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및 홍보를 중점 추진 전략으로 삼아 양산시는 앞으로도 관내 기업체와 연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확대 할 예정이다.
안갑숙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증진사업을 진행하는데 애로가 많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건강한 양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체 보건관리자 연계 비대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이를 통해 기업 능동적・지속적 근로자 건강관리가 가능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