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다음이나 카카오맵에서 무인민원발급기 또는 무인민원발급창구를 검색하면 가장 가까이 있는 무인민원발급기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알면 편리한 민원정보서비스를 위해 주식회사 카카오와 2월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행안부와 카카오의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카카오는 무인민원발급기의 설치위치를 모르는 국민을 위해 카카오의 서비스에서 무인민원발급기를 입력하면 설치정보와 운영정보 등의 자료를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행안부는 카카오의 이러한 서비스가 국민에게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무인민원발급기 정보 이외에 지자체의 인허가정보 등 국민이 알면 편리한 민원정보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한다.
이번 서비스가 7일부터 실시되면, 포털사이트 다음과 카카오맵에서 ‘무인민원발급기’ 또는 ‘무인민원발급창구’라고 검색하면 가장 근거리에 있는 무인민원발급기의 설치위치를 바로 알려주고 찾아가는 길도 안내 받을 수 있어 이용자 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찾아 가고자 하는 무인민원발급기의 설치위치를 클릭하면 운영시간, 지자체의 누리집(홈페이지)이 안내되고, 지자체의 누리집을 클릭하면 발급민원, 수수료, 담당자 전화번호, 이용방법 등 상세정보를 볼 수 있다.
본 서비스는 행안부에서 별도 예산과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민간기업 (주)카카오에 정보를 제공하여 서비스되는 것으로 국민 편익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혁신 사례이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국민이 알면 편리한 민원정보서비스는 민·관 협력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좋은 본보기로 국민중심의 서비스”라면서 “앞으로 국민들이 무인민원발급기를 쉽게 찾고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이 보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하여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품질서비스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