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 퇴직자지원센터는 15일 퇴직자지원센터에서 ‘60+학교’ 입학식을 정천석 동구청장을 비롯한 입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60+학교는 60세 전후의 퇴직자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생2막 생애설계 학교로 생애설계 교육과 상담, 직무 및 진로 교육, 재무컨설팅 등의 프로그램들이 개인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과정에는 25명의 학생이 참여해 6월 15일부터 10월 16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졸업식 때는 각자 자신의 인생2막 생애설계도를 발표하면서 마무리할 예정이다.
60 플러스 학교는 각 학생별 전담 상담사가 배정되어 개별상담과 코칭이 진행되며 교육도 개인별로 특화된 일정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과정이 대학처럼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으로 나눠 각자의 필요에 따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더욱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인생2막 설계 과정이 되도록 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이제 인생2막은 필수이고 인생3막은 선택이다. 멋진 인생2막을 설계하고 준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입학생들에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