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과 홍천군노인복지관은 2월 28일 홍천군문화예술회관에서 '201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참여자와 지역주민에게 노인의 사회참여에 대한 인식개선 및 노인일자리사업 홍보와 함께 일자리 참여노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발대식 이후 일자리 참여자의 사업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직무교육을 병행한다.

올해 홍천군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지난해보다 약 4억 원을 증액하여 총18억 2천만원을 투입하여 작년대비 154일자리가 증가한 총 875일자리를 제공한다.

위탁수행기관 중 한곳인 홍천군노인복지관은 도시락 배달, CCTV 상시 관제, 도서관 관리지원,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공공의료기관 및 복지시설 관리, 어린이 급식도우미, 지역아동센터 연계, 노인복지시설 지원, 1-3세대 지원, 노노교육강사 파견 총 10개 사업을 수행하며 참여인원은 210명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9개월이 진행되며, 월36시간 근무를 통해 월 20만 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한 일자리 제공은 소득보충의 역할은 물론 노인의 사회참여로 인해 요즘 부각되고 있는 노인문제를 예방하고 노인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등에 목적이 있다며, 차후 지역사회변화와 공익에 부합하는 일자리를 발굴하여 사업내용을 내실화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