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마을사랑채’ 5개소에 마을복지 코디네이터 ‘우리동네 돌봄단’을 배치하기로 하고 지난 28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돌봄단은 현재 운영 중이거나 오는 6월 개소예정인 마을사랑채 5개소(산수1·지산2·학·학운·지원1동)에서 활동하며 도움이 필요한 돌봄 이웃에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마을사랑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복지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된 10명의 우리동네 돌봄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마을복지 코디네이터로서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임택 동구청장은 “마을사랑채가 주민들의 소통·나눔·공유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우리동네 돌봄단이 가교역할을 맡아 적극적인 활동을 해주기 바란다”면서 “지역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로 돌봄단이 꾸려진 만큼 동별 특성에 따른 복지욕구를 잘 파악해 마을사랑채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